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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박지성, 한국인 최초로 국제축구평의회 자문위원 위촉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이 한국인 최초로 '국제축구평의회(IFAB)'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이 한국인 최초로 '국제축구평의회(IFAB)'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IFAB는 축구 규칙을 정하는 단체다.


24일(한국 시간) IFAB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지성은 최근 새로 구성된 자문위원 18명 가운데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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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IFAB로부터 자문위원 후보 추천을 받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박지성과 쿠웨이트 대표팀 출신 파이잘 알다킬(60)을 추천했다.


이후 IFAB는 심사를 거쳐 AFC가 추천한 박지성과 파이잘 알 다킬을 자문위원으로 뽑았다. 기존 AFC 추천 자문위원은 나카타 히데토시(일본)이었다.


자문위원은 IFAB가 축구 규정을 바꿀 때 전문가의 입장에서 규정의 장단점을 조언해주는 역할을 한다.


새로 구성된 18명의 자문위원들도 박지성처럼 저마다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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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 박지성을 비롯해 네덜란드 전설의 공격수 마르코 판 바스턴, 크로아티아 축구 영웅 즈보니미르 보반,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 출신의 크리스티앙 카랑뵈 등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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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지성은 이번 FIAB 자문위원 선정을 통해 박지성은 꿈꾸던 축구 행정가로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그는 지난해 9월부터 FIFA 마스터 코스 과정에 입문해 스포츠마케팅, 법률 등 다양한 분야를 배웠으며 지난 14일에는 스위스 뇌사텔 대학에서 졸업 논문을 발표하며 학위 취득에 성공했다.


FIFA 회장 초대로 마라도나와 함께 경기 뛴 '레전드' 박지성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주최 레전드 매치에 '월드팀' 소속으로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