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재검 받고 5급 판정...'병역 면제' 확정
가수 서인국이 5급 판정으로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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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가수 서인국이 5급 판정으로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다.
14일 서인국의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정밀검사 결과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을 진단받았다. 이에 5급(전시근로역) 병역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서인국은 지난 3월 31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왼쪽 발목의 골연골병변을 이유로 즉시 귀가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재검 요구를 받은 서인국은 지난 4월 27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았고, 지난 6월 5일 추가 정밀검사도 진행했다.
SBS '주군의 태양'
'골연골병변'은 발목의 뼈 중 흔히 '복사뼈'라고 불리는 거골에 주로 발생하는 병으로 주로 2,30대 남성에게 나타난다.
이는 만성적 발목 관절 통증이나 부종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서인국은 평소에도 일상생활 시 간혹 발목에 통증을 느꼈지만 군 면제 사유까지 될 정도로 심각한 질병일 줄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심정을 밝히며 "군 복무를 성실히 이행하려 했지만 의지와 달리 귀가 조치된 상황"이라며 심정을 밝힌 바 있다.
병역 판정 재검사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입니다.
서인국의 병역 판정 재신체검사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를 말씀드립니다.
앞서 서인국은 지난 3월 31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 사유로 재신체검사를 요한다며 즉시 귀가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후 지난 4월 27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재검사를 실시했으나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통보에 따라 6월 5일 대구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받았습니다.
서인국은 재검사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병역판정전담의사가 내린 병명인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5급(전시근로역) 병역처분을 받아 이를 알려드립니다.
이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답변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tvN '응답하라 1997'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