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평범해 보이는 돌을 들어올렸다가 예상치 못한 뱀들과 마주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TV생물도감'이 공개한 영상에는 제주도 야생에서 넓적한 돌을 들추는 순간 뱀들이 나타나는 장면이 담겼다.
촬영자는 "제주도는 원래 뱀이 많기로 유명하다"고 말하며 판자나 넓적한 돌 아래 '대륙유혈목이'가 자주 서식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돌을 들어올리자 두 마리의 뱀이 즉시 모습을 드러냈다. 발견된 뱀은 '대륙유혈목이'와 '비바리뱀'으로 식별됐다.
대륙유혈목이는 성격이 예민한 편으로 사람을 물기도 하지만, 크기가 작아 생명에는 위험하지 않고 불쾌한 정도의 아픔만 느낀다고 했다.
촬영자는 두 뱀 종류의 구별법도 자세히 소개했다. 비바리뱀과 대륙유혈목이는 크기는 유사하지만 머리의 무늬와 색깔, 머리 모양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촬영 도중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유튜버가 실제로 뱀에게 물리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심각한 부상은 없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제주도 돌 밑이 뱀 맛집이었네", "비바리뱀은 제주도에만 사는 희귀종 아닌가요?", "물렸는데도 침착하셔서 더 놀랍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촬영자는 관찰을 마친 후 "필요한 정보를 얻어내면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원칙"이라며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