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3일(목)

호날두와 아들이 한 팀에서 뛴다? 역대급 '부자 동반 출격' 시나리오 나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가 자신의 아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역사적인 장면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 22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사우디 현지 보도를 인용해 알 나스르 구단이 호날두의 아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오르(16)를 2026-2027시즌부터 1군 훈련에 합류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GettyimagesKorea, 호날두 인스타그램


호날두 주니오르는 아버지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2023년 아버지를 따라 사우디로 이적한 뒤 현재 알 나스르 유스팀의 핵심 자원으로 급성장했다.


최근에는 포르투갈 U-17 대표팀에 소집되며 그 잠재력을 입증했고,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만약 호날두 주니오르가 계획대로 1군 무대에 빠르게 데뷔한다면, 아버지와 같은 팀에서 호흡을 맞추는 축구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다.


호날두 인스타그램


호날두는 그동안 아들과 한 팀에서 뛰는 순간을 간절히 바란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축구 역사상 히바우두와 히바우지뉴, 헨리크 라르손과 조르단 라르손 부자처럼 같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 사례는 극히 드물다. 


호날두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아들과 함께 뛰고 싶다. 정말로 원한다. 다만 그건 내 의지보다 아들의 노력에 달려 있다"며 "언젠가 축구를 떠나야 할 순간이 오겠지만, 그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아들이 어떤 길을 선택하든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부자 동반 출격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