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1일(토)

강훈식 "부동산 불패, 우리 정부에서 끝낸다... 이재명은 합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지난 14일 강 실장은 유튜브 '매불쇼' 출연에서 "준비된 정책은 아주 많다"며 "소위 '부동산 불패'는 우리 정부에서 끝낸다는 것이 기조"라고 밝혔습니다.


강 실장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이 대통령이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첫 번째가 경제·민생, 두 번째가 외교, 세 번째가 부동산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것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를) 시장이 믿기 시작했다는 것"이라며 "소위 부동산 투자로 돈 벌던 시대는 이제 막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과정이 있었고 그 과정은 앞으로도 더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 뉴스1


부동산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준비된 정책이) 조세인지 공급인지 물어보시는데 어떤 것도 다 준비돼 있다"며 "이것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재명은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참모들의 만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말리지 않았다"며 "'선거를 앞두고 하면 안 된다'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됩니까'라는 자세"라고 전했습니다.


강 실장은 "그동안 한미 통상교섭과 코스피 5,000 돌파 등 성취를 두 번 경험했다"며 "대통령이 이 도전을 어떻게 관철할지, 이 고비를 승부수로 생각하고 성공시켜야 한다는 데 마음이 모인 상태"라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종합특검 후보로 전준철 변호사를 추천한 것에 대한 대통령의 반응으로는 "'왜 이런 분을 (추천)했을까'라면서 주변에 물어본 정도"라고 소개했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일부 언론의 '격노설' 보도에 대해서는 "좀 나간 발언이며, 다만 참모들이 불쾌했다는 건 말씀드릴 수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당청 간 파열음이 잇따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입법과 정책의 실현으로 국민 삶을 편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축"이라며 "물론 개혁도 중요하지만, 한 팀으로 원활하게 (입법과 정책 실현이) 되는 것이 대통령 입장에서 가장 바라는 것이라고 추측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 면에서 조금 더 매끄러웠으면, 부드러웠으면 좋겠다는 인식을 갖고는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