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 첫 해'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뜬다
서울에서는 21분 늦은 7시 47분에 첫 해를 볼 수 있다.
[인사이트] 박주영 기자 = 2017년 정유년 첫 일출은 독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3일 한국천문연구원은 주요 지역의 31일 해넘이 시각 및 2017년 1월 1일 해돋이 시각을 발표했다.
새해 첫 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며, 5분 뒤인 7시 31분이면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에서도 볼 수 있다.
서울에서는 독도보다 21분 늦은 7시 47분에 새해 첫 해를 볼 수 있다.
한편, 2016년 마지막 해넘이 시각은 신안 가거도 기준 저녁 5시 40분이며,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 세방낙조에서 5시 35분까지 해넘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 때문에 해를 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2016년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2017년 새해 첫 해돋이는 전국에서 볼 수 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과 새해 첫날인 1월 1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만 조금 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돼 전국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 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 시각은 발표 시각보다 2분가량 빨라진다.
박주영 기자 ju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