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아빠들은 꼭 한다는 특급 육아 노하우 4가지
사랑받는 남성이 되고 싶다면 아래 소개된 '100인의 아빠단'에서 멘토들이 말한 노하우를 직접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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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KBSEntertain'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엄마 홀로 '전담 마크'하던 육아가 최근들어 아빠들의 손으로 넘어갔다.
여러 지상파 방송의 프로그램만 대강 훑어봐도 확실히 육아하는 아빠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 흐름에 맞춰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19일 '초보아빠, 육아마스터에 도전하다!'라는 이름으로 '100인의 아빠단' 6기 발대식을 가졌다.
'100인의 아빠단'은 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아빠의 육아참여를 독려하고 육아에 서툰 아빠에게 육아법을 소개하기 위해 시작된 아빠 육아 모임이다.
프로그램이 진행된 기간 동안 매주 1회씩 멘토 20명이 제공한 각자의 노하우가 담긴 미션을 읽어보면 아마 당신도 슈퍼아빠, 슈퍼삼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랑받는 남성이 되고 싶다면 아래 소개된 '100인의 아빠단'에서 멘토들이 말한 노하우를 직접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1. 흥미롭게 가르치기
Navercafe 'motherplusall'
"아무래도 아이 교육이 가장 걱정인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모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교육', 잘 가르치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모르겠다면 여기에 주목하길 바란다.
자타공인 슈퍼맨 아빠들은 교재에 의존한 주입식 교육보다는 함께 '활동'하는 교육을 택했다.
국어를 잘하게 하고 싶다면 '잠들기 전 책 읽어주기', 돈 관리를 잘하게 하고 싶다면 '아이 이름의 통장 만들고 금전출납부 만들어 모범 보이기', 수학을 잘하게 하고 싶다면 '보드게임으로 덧셈, 뺄셈 가르치기', 음악을 가르치고 싶다면 '가정에서 구할 수 있는 생활용품으로 합주하기'
여기에 '하루 한 번씩 아이와 대화한 뒤 녹취록 작성해 생각 읽기'
그들은 "아이를 공부시키기 위해서는 부모가 더 열심히 공부하고 바삐 움직여야 한다"고 말한다.
2. 재미있게 운동하기
Navercafe 'motherplusall'
"운동은 태권도 학원이나 무용 학원 같은 곳을 보내면 되나요?"
바쁘고 잘 모른다는 이유로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려고 한다.
특히 운동 같은 경우는 더욱 심한 편인데 과연 슈퍼맨 아빠들은 아이들의 건강을 어떻게 챙길까?
그들은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이 '5가지'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줄넘기 같은 '간단한 운동은 가족과 함께하기', 발씨름, 종이컵 놀이, 수건 레이싱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놀이 3종 세트 즐기기', 아빠말 타기, 아빠산 타기 등 집에서 '몸으로 놀아주기', 아침에 일찍 일어나 '꾸준히 체조하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 시기 놓치지 않기'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예방접종 표를 통해 각 연령대에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을 알 수 있다.
3. 보람차게 하루보내기
Navercafe 'motherplusall'
"빈 시간이 적은 편인데 그럴 땐 아이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요?"
바쁜 일상에 치여 아이와 함께 보낼 시간이 적은 부모라도 소소하게 아이들과 놀아줄 수 있다.
여기 단순하지만, 아이들의 정서 개발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 있어 소개한다.
아이와 목욕을 할 때 눈, 코 등 각 신체 이름을 말하며 '몸의 소중함 알게 하기', 아이의 손을 꼭 잡고 '학교나 어린이집 데려다주기', 하교나 하원할 때 '그네 태워주며 대화나누기', 집에 굴러다니는 실을 이용해 '전통 실놀이 알려주기', 냉장고에 있는 재료 이용해 '함께 요리하기'
위의 활동들을 꾸준히 함께 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부모와 더욱 가까워지고 안정감을 느낄 것이다.
4. 창의력 돋게 놀아주기
Navercafe 'motherplusall'
"장난감만 사주면 아이가 혼자서도 잘 놀던데 그래도 되나요?"
로봇, 인형 등 원하는 장난감을 사주면 아이들은 혼자서도 잘 논다. 그렇다고 아이를 그 상태로 방치하면 사회성이 결여되고 소극적으로 변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놀아줘야 우리 아이는 활기차고 창의적인 아이가 될까?
슈퍼맨 아빠들은 비싼 돈을 들이지 않고도 아이를 재미있게 놀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종이컵을 빨리 쌓고 쓰러트린 뒤 정리하도록 해 도전의식과 정리정돈법을 알려주기, 종이컵 던지기나 페트병으로 볼링 치기를 해 몸을 많이 움직이게 하기, 풍선을 여러 개 불어 손으로 치거나 헤딩하게 하기, 간단한 보물을 숨겨놓고 보물찾기를 해 노력하면 보상이 따른 다는 것 가르치기.
그 외에도 아이와 창작 동화를 만들어 역할극을 한 뒤 유튜브로 촬영하면 한 편의 멋진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
아마 아이들은 자기 전 그 영화를 꼭 보려고 할 것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아빠를 위한 육아정보 카페(http://cafe.naver.com/motherplusall)에 들어가 보길 바란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