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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타는 절친이 '디올·고야드' 가방 들고 다니자 "짭 같다" 훈수 두는 여성

한 여성이 경차 타고 다니면서 명품 백 들고 다니는 친구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차 타면서 명품 백 들고 다니는 절친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경차를 타고 다니는 친구가 명품 백을 들고 다니자 여성은 '짭 같다'며 훈수를 두기 시작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차 타는 친구가 명품 백을 들고 다녀 우습다는 여성의 글이 올라왔다.


여성 A씨는 "스파크 타는 절친이 항상 디올, 루이비통 같은 명품 백만 들고 다닌다"며 운을 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경차 끌고 다니면서 명품 백 들면 짭 같아 보여"


이어 그는 "솔직히 말해서 경차인 스파크 타고 다니면서 명품 백 들고 다니니까 보기엔 짭같다"면서 "친구는 스파크 새 차를 일시불로 샀다고 하지만 할부로 하더라도 외제차가 낫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구는 집 앞 마트 갈 때나 자식 어린이집 픽업 갈 때 쓰려고 경차 산 거라고 하는데 핑계같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A씨는 "지금 자식이 어리니까 다행이지, 나중에 커서 엄마 차가 스파크라면 얼마나 창피해할지 훤히 보인다"며 혀를 내둘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절친이라면서 어떻게 그렇게 말하냐" 누리꾼들 공분


A씨의 글이 공개되자 수많은 누리꾼들은 공분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남 이사 경차를 끌던 리어카를 끌던 무슨 상관이냐"면서 "차는 감각 대비 소모품일 뿐이고 명품은 취향이다. 스파크가 뭐가 문제냐"고 반발했다.


일부 누리꾼은 "스파크 일시불로 사는 게 외제차 할부로 사는 거보다 더 대단하다"며 "주변에 당신 같은 친구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싸늘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디올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