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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비행후 ‘시차’에 빨리 적응하는 5가지 팁

장거리 비행 후에 느끼는 시차증(Jet Lag)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 한다. 장거리 비행후 시차증을 완화시켜 주는 5가지 노하우를 소개한다.


ⓒshutterstock


장거리 비행 후에 느끼는 시차증(Jet Lag)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 한다. 

비행기를 타고 먼 지역으로 이동했을 때 느끼는 시차증에 민감한 사람이든 덜 민감한 사람이든 시간이 해결해 줄 때까지 대부분 '참고 견디는' 방법 외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시차를 줄이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조언한다. 장거리 비행후 '시차증'을 완화시켜 주는 5가지 노하우를 소개한다.


1. 이미 이동한 지역에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아니면 여전히 집에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시차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서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이미 이동한 곳에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첫번째 방법이다. 아니면 살고 있는 시차에 맞춰서 행동하는 것이다.

우선 짧은 기간 동안 여러 곳으로 여행(주로 비즈니스 트립)을 간다면 시차를 따로 적응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이런 경우 그냥 집에 있는 것처럼 시차를 따로 조정하지 말라. 그냥 집에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게 좋다. 해가 지지 않았어도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게 좋다. 반대로 아침에 아직 해가 뜨지 않았어도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면 된다.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여행지나 출장지에 있을 것이라면, 현지의 시차에 '출발 전'부터 미리 적응하는 게 두려고 노력하는 게 좋다. 현지의 시간에 맞춰서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노력을 해두면 출장지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2.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식사를 가볍게 하라

비행 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탑승 전에는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 신체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3. 비행기에서 술과 커피는 금물

비행기에 타면 우선 스마트폰이나 시계의 시간을 현지 시각으로 변경한다. 도착할 지역이 자정이라면 그 시간에 맞춰 잠을 자라. 만약에 그곳이 낮이라면 잠을 자지 말고 깨어 있어야 한다. 

기내에서는 커피나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당장은 기분이 좋아질 수 있겠지만, 비행기에서 내린 뒤에 시차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4. 현지에 도착하면 '빛의 노출(light exposure)'에 신경써라

현지 시간에 적응하려는 노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당신 몸에 닿는 빛의 노출에 신경을 쓰는 것이다. 빛의 양은 뇌의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도착한 곳이 아침이라면, 빛의 양에 일부러 많이 노출되려고 노력하라. 일공적인 빛이라고 해도 상관 없다. 가급적 밝은 곳에 있으라. 

하지만, 그곳이 저녁이나 늦은 오후라면 빛의 양을 줄이는 게 좋다. 일부러 어두욱 실내 또는 카페에서 머무르는 게 좋다. 그리고 호텔에 도착하면 블라인드를 이용해 가급적 더 어둡게 환경을 조성해 주면 좋다. 

5. 멜라토닌을 먹고 잠을 청하라

잠을 잘 수 있도록 유도하는 멜라토닌은 우리 뇌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이다. 멜라토닌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멜라토닌은 처방 받아서 미리 준비한 뒤에 약을 먹고 잠을 청하는 게 좋다. 

물론 합성적으로 만든 약품이기 때문에 처방 전에 의사와 먼저 상담을 나누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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