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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가위 박히고도 멀쩡한 기적의 아기 (사진)

2살의 여자아이가 실수로 자신의 머리에 가위를 꽂았으나 병원에서 제거 수술을 받아 기적처럼 살아난 사연이 공개됐다.

via CEN

 

가위로 두개골을 관통당한 어린아이가 기적적으로 살아나 놀라움을 전했다.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중국 쑤첸시(市)에 거주하는 여자아이 '홍홍(2)'이 실수로 자신의 머리에 가위를 꽂았으나 병원에서 제거 수술을 받아 기적처럼 살아난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사건 당시 점심 식사 준비로 분주한 부모 곁에서 혼자 놀던 홍홍은 호기심에 가위를 집어 들었다가 실수로 자신의 머리에 꽂아버렸다.

 

아이가 크게 울자 이에 사태를 알아차린 부모는 서둘러 난징 어린이 병원(Nanjing Children's Hospital)으로 아이를 데려갔다.

 

아이의 담당 의사인 키안 징은 "가위가 아이의 두개골을 관통했고 이로 인해 내부에서 출혈이 발생했다. 하지만 뇌에 극히 작은 손상만 입었을 뿐 주요 동맥들은 피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성공적으로 제거 수술을 마친 홍홍은 현재 회복 중이며 앞으로 이틀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걱정할 일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키안은 "가위가 완벽하게 제거되었지만 출혈이 심했고 가위로 인한 감염의 우려도 있다"며 아이를 끝까지 지켜볼 것을 당부했다.

 

via C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