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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한국, 미국이 누구보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이 누구보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이 누구보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5일(현지 시간) 박 대통령은 워싱턴 D.C 멜론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 참석해 "한미 양국은 자유, 민주주의, 인권이라는 공동의 가치와 이상으로 강력하게 결속되어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에는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다"며 "한미간의 우정과 인연은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식민지에서 광복을 이뤄낼 때도, 전쟁을 거쳐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뤄내는 과정에서도 미국은 한국의 가장 든든한 동맹이었다"면서 "피를 나눈 우정은 한미 동맹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한미 동맹의 미래 비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반도 통일"이라면서 "통일 한국의 청사진은 더 평화롭고, 더 번영되고, 더 정의로운 세계 질서에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척 헤이글 전 국방장관 등 오바마 행정부 외교안보라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