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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 찔리고도 강도를 끝까지 붙잡은 용감한 자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 거주하는 자매가 한밤중 집에 침입한 강도를 극적으로 물리치는 기지를 발휘해 사람들이 감탄하고 있다.

via newyork daily news

 

집에 침입한 강도가 흉기를 찌르는데도 불구하고 강도와 맞서 싸운 자매의 용기에 사람들이 감탄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 거주하는 자매가 한밤중 집에 침입한 강도를 극적으로 물리쳤다고 보도했다. 

 

지난 22일 한밤중 집에 침입한 40대 강도와 맞닥뜨린 브리 래슬리(Bre Lasley, 28)는 복부를 폭행당하면서 아랫층에 있는 동생 카일리 래슬리(Kayli Lasley, 22)에게 소리쳤다.

 

윗층으로 올라온 동생과 몸싸움을 벌이던 강도는 발로 차서 동생을 계단으로 넘어뜨린 후 브리의 복부와 하반신에 6~7차례 칼을 찔러 중상을 입혔다. 

 

계속된 강도의 공격에 자매가 저항을 포기하려던 찰나 경찰이 출동하면서 강도는 총상으로 즉사했다. 

 

경찰은 강도가 이전에 침입한 인근 집에서 911에 신고한 덕에 출동했다고 밝혔으며 강도는 이미 여러 번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