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가 화제인 가운데, 해당 디저트 때문에 헤어진 커플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두쫀쿠의 인기가 뜨거운 터라 오픈런을 해야 겨우 구할 수 있는데, 연인이 이를 해주지 못하자 서운한 마음에 결별을 선택하고 있는 겁니다.
한 커플도 비슷한 맥락에서 갈등을 겪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두쫀쿠 2개 장난으로 한입에 다 넣은 게 그리 잘못이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 작성자 A씨는 "여친이 내가 안 사주니까 자기가 구해왔다면서 두쫀쿠 2개 가지고 왔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A씨는 "근데 그깟 간식에 너무 흥분(?)해 있더라. 장난감을 손에 넣은 꼬마애마냥 방방 뛰더라"고 전했습니다.
한껏 들뜬 여자친구의 모습에 장난기가 발동한 A씨는 두쫀쿠 2개를 한입에 집어넣어 먹었다고 합니다.
A씨는 "물론 팔뚝 몇 대 맞을 정도의 장난이란 건 인정한다"면서도 "근데 막 울고 불고 염병떨 건 아니지 않냐"며 여친의 태도에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20대 초반도 아니고 너무 자제력이 부족해 보이고 감정적이어서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대다수 네티즌들은 "나쁜 인간이네. 무슨 잘못인지 모르는 네가 문제", "정신 차려라. 남자가 봐도 너는 인간이 아니다", "두쫀쿠는 그럴 수 있다. 같이 먹으려고 오픈런이나 웨이팅 해서 힘들게 사왔을 건데", "이거 솔직히 이별 사유임", "저런 사람도 연애하는데", "차여도 할말 없겠다"라며 야유를 보냈습니다.
한편, 두쫀쿠는 바삭한 중동식 면 카다이프에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를 넣고, 코코아 가루를 섞은 마시멜로로 감싼 디저트입니다.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으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