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8일(수)

"안 예뻐서 후보에도 없다더니"... 결혼 앞두고 먼저 찜한 '웨딩밴드' 똑같이 따라 산 직장 동료

결혼을 앞둔 한 여성이 직장 동료가 같은 브랜드의 웨딩밴드를 구매했다며 불쾌감을 토로한 사연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동료가 웨딩밴드를 따라 샀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작성자 A씨는 자신과 결혼 시기가 비슷한 직장 동료에게 3개월 전부터 관심 있던 웨딩밴드 브랜드를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인터넷으로 반지를 찾아보곤 했으며, 당시 동료는 "절대 사지 않겠다"며 "예쁘지 않다"고 말해왔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그러나 A씨에 따르면 해당 동료는 이후 태도를 바꿔 A씨가 구매하려던 바로 그 브랜드의 웨딩밴드를 먼저 구입했습니다. 


A씨는 "제가 알려주기 전까지는 브랜드 이름조차 몰랐던 사람"이라며 황당함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내 원픽은 절대 사지 말아 달라고 했을 때도 '후보에도 없다'고 했는데, 결국 '예쁜 걸 어떡하냐'며 먼저 샀다"고 토로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이 옆자리에 앉아 근무하는 데다, 상대가 남성 동료이고 결혼 시기까지 비슷해 불쾌감이 더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절대 안 산다더니 말을 바꾼 건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다", "모르는 사람과 같은 반지와 직장 동료와 같은 반지는 다르다", "옆자리 남자 동료라면 더 불쾌할 것 같다" 등 공감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브랜드 제품이면 이미 수많은 커플이 착용하고 있다", "명품 웨딩밴드를 따라 샀다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과한 해석"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