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한 매장에 게시된 '강아지 물컵이 아닙니다'라는 안내문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 매장이 늘어나면서 발생한 에피소드로, 고객용 물컵 사용에 대한 경계선을 명확히 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게시된 한 장의 사진이 논란의 시작이었습니다.
작성자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스타벅스 매장 테이블 위 물컵 용기에 "사용 전. 강아지 물컵이 아닙니다"라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A씨는 "'강아지 아니고 내 아이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 있지 않느냐"라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는 일부 고객들이 매장에 비치된 고객용 물컵을 반려견에게 사용했음을 시사합니다.
온라인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한 누리꾼은 "일부 스타벅스 매장은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하다. 반려동물 전용 메뉴와 간식도 판매한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스타벅스코리아는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작년 5월 개최한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반려동물 사료 즉석조리·판매 서비스' 등 66건의 실증 특례가 승인되었습니다.
㈜에스씨케이컴퍼니(스타벅스코리아)가 신청한 이 서비스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반려동물용 음료(사료)를 즉석에서 제조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샌드박스 지정에 따라 ㈜에스씨케이컴퍼니는 현재 경기도 남양주시와 구리시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 2곳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친화적 서비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인간과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 구분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