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8일(수)

국민들이 꼽은 대입 선발 우선요소... 내신보다 '인성'

한국교육개발원이 25일 발표한 제20차 교육여론조사 결과, 국민 4명 중 1명이 대학 입학전형에서 수능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전국 성인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대학 입학전형에서 가장 많이 반영돼야 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5.8%가 수능을 선택했습니다. 이어 인성·봉사활동이 24.8%, 특기·적성이 23.8%, 고교 내신 성적이 18.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교 내신성적을 선택한 비율은 작년 20.2%에서 올해 18.8%로 1.4%포인트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수능이 대입 반영 요소 1위로 선정된 것은 3년 만의 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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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해당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2023년과 2024년에는 인성·봉사활동과 특기·적성에 밀려 3위로 밀려났던 바 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수능에 대한 국민들의 선호도가 다시 상승했음을 보여줍니다.


현행 고등 교육정책 중 향후 지속되어야 할 1순위 정책을 묻는 질문에서는 26.3%가 '공정한 대입제도'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국민 대다수가 내신보다 수능을 더 공정한 제도로 인식하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합니다.


학벌주의의 미래 전망에 대해서는 48.9%가 '큰 변화 없을 것'이라고 응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약화할 것'이라는 응답은 작년 11.1%에서 올해 10.3%로 감소했고, '심화할 것'이라는 응답은 34.2%에서 34.4%로 소폭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