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송민규가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곽민선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어 축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전북 현대는 소속 선수 송민규(26)가 곽민선(33)과 오는 20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송민규와 곽민선은 7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두 사람은 인터뷰를 계기로 만나게 되었으며, 수년간의 교제를 통해 결혼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특히 송민규는 지난 5월 K리그1 FC서울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경기장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세리머니는 많은 축구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송민규는 결혼 소식과 관련해 "항상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과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선수로서, 한 사람으로서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