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박나래, '특수상해 등 혐의'로 입건... 경찰, 즉각 수사 착수

방송인 박나래(40)가 전 매니저들의 '갑질 의혹' 제기에 이어 특수상해 등 혐의로 경찰에 정식 입건됐습니다.


박나래 / 뉴스1


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수상해, 의료법 위반, 대중문화산업법 위반 등 세 가지입니다.


고발장에는 박씨뿐 아니라 박씨의 어머니 고모 씨, 박씨가 운영하는 1인 소속사 법인, 신원 미상의 의료인, 전 매니저 등도 피고발인으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박씨의 전 매니저들은 폭행, 대리 처방,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주장하며 박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고, 박씨 소유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도 법원에 신청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박씨가 운영하는 1인 소속사 '앤파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활동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