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음주운전·불법숙박업' 문다혜, 항소심서 '징역형' 구형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운영 혐의로 2심에서도 검찰로부터 징역 1년을 구형받았습니다.


27일 검찰은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 문다혜씨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재판부에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다혜씨가 받고 있는 혐의는 크게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음주 상태로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히는 사고를 일으킨 혐의입니다.


문다혜씨 / 뉴스1


두 번째 혐의는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오피스텔 등을 불법으로 숙박업에 사용한 혐의입니다。


문다혜씨는 이날 최후진술에서 "범죄를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1심에서는 벌금형이 선고되었지만, 검찰은 2심에서도 징역 1년의 실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최종 판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