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어플 없이 '아이폰' 기본 카메라로 인생 '별 사진' 찍게 만들어주는 설정 꿀팁

Instagram 'cw_ch0'


[인사이트] 함철민 =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지만 사진 찍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밤하늘에 별들도 선명하게 잘 보일 때다. 


연인과 함께 오붓한 곳으로 같이 놀러 가서 바라보는 밤하늘의 별을 사진으로 남기기 좋은 때다. 


DSLR이 없다고 상심하지 말자. 요즘 아이폰 기본 카메라로도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전문가 못지 않은 사진으로 사진 찍는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설정만 제대로 한다면 말이다. 


Instagram 'geek___tv'



Instagram 'z32korea'


예쁜 별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빛 공해가 적은 곳을 택하는 것이 좋다. 가로등과 아파트, 그리고 도로 위의 차들로 붐비는 도심보다 한적한 곳이 예쁜 별 사진을 찍기에 더 좋다. 


적당한 장소를 선택했다면 아이폰의 기본 카메라 앱을 켜자. 그리고 야간 모드를 설정하다.


야간 모드를 설정하면 노출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이때 노출시간을 최대한으로 올려주는 게 좋다. 더욱 많은 빛을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노출시간이 20초를 넘어가면 별 뒤로 기다란 꼬리가 생기니 참고하자. 


Instagram 'everyday_jju'


노출을 최대로 올렸다면 설정에 '카메라-포맷'으로 들어가 Apple ProRAW 설정을 켜자. 


이렇게 설정하고 난 뒤 별 사진을 찍으면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을 수 있다. 


더욱 예쁘고 아름다운 사진을 찍고 싶다면 삼각대 이용을 추천한다. 


삼각대를 이용하면 흔들리지 않아 더욱 예쁜 별 사진을 건질 수 있는 것은 물론, 손이 자유로워져 밤하늘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커플샷을 남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