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사는 댕댕이들이 주인과 함께 지하철 타는 방법 (사진 8장)
주변 사람에게 피해 주지 않는 뉴요커들이 강아지와 함게 지하철을 타는 방법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법을 어기지 않으며 주변 사람에게 피해도 주지 않는 뉴요커들이 강아지와 함게 지하철을 타는 방법이 공개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미국 뉴욕 주에 사는 반려견들이 주인의 가방에 들어가 지하철에 탄 사진을 여러 장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강아지들은 주인들의 큰 가방에 쏙 들어가 있다.
한쪽 어깨에 매는 큰 가방, 백팩, 이케아 비닐 가방, 반려견 전용 케이지 등 가방의 종류도 제법 다양한다.
뉴욕에 사는 사람들이 이렇게 큰 가방에 반려견을 넣고 다니는 이유는 뉴욕 주의 법 때문이다.
뉴욕 주는 "반려견과 함께 지하철을 탑승할 때에는 케이지에 넣어야만 가능하다"는 법을 제정했다.
이에 사람들은 반려견이 들어갈 수 있는 큰 가방을 구매하기 시작했고, 지하철에 등장한 가방 속 귀여운 강아지들은 최근 SNS에 공개되며 큰 화제를 낳았다.
한편 한국 내에도 반려견과 동반 지하철 탑승 시 지켜야하는 규칙이 있다.
서울메트로 여객운송약관에 따르면 동물을 휴대할 수 없도록 했지만 반려동물의 경우 용기에 넣고 겉포장을 해 안이 보이지 않게 하며 불쾌한 냄새가 발생하지 않으면 예외로 규정한다.
시내버스, 마을버스, 시외버스 등 모든 버스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의해 반려동물을 전용이동장에 넣으면 버스에 함께 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