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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불 지르며(?) '매직' 해주는 미용실 원장

불을 붙이는 듯한 퍼포먼스로 보는 이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미용 현장이 포착됐다.

인사이트The Su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머리에 불을 붙이는 듯한 퍼포먼스로 보는 이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머리에 불을 지르며(?) 매직을 해주는 독특한 미용실을 소개했다.


팔레스타인 라파(Rafah) 난민촌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남성 라마단 에드완(Ramadan Edwan)은 색다른 도구를 이용해 머리를 하기로 유명하다.


바로 '불'을 머리에 발사시키는 행동으로 고객에게 '매직'을 해주는 것이다.


에드완의 미용술은 일명 '불의 이발'로 통하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


그의 단골 고객들은 "한 번 맛을 들이면 끊기 힘들 정도로 매력 있다"고 입을 모아 칭찬하기도 한다.


에드완은 자신을 찾아온 고객을 실망시키지 않고자 매일 최선을 다해 불쇼를 진행한다.


가장 먼저 머리카락에 가연성 파우더와 액체를 붓고 손으로 머리를 스타일링 하기 직전 라이터에 불을 붙인다.


오늘도 고객의 머리카락에 불을 쏘며 매직을 하는데 여념이 없는 에드완은 "이 기술은 머리카락과 뿌리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혈액 순환에 최고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 미용사에 그 고객"이라며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머리에 불을 쏘는 일을 두고볼 수는 없다"고 놀라워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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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he Sun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