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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칠곡 계모’ 사건 충격.. 3살 아동 고문뒤 살해 (영상)

미국 펜실베니아(Pennsylvania)주에서 3살짜리 어린 아이를 친 엄마와 그녀의 남자친구 등이 거꾸로 매달아 가혹하게 폭행해 사망케 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via Chester County Police 

 

미국 펜실베니아(Pennsylvania)주에서 3살짜리 어린 아이를 친 엄마와 그녀의 남자친구 등이 거꾸로 매달아 가혹하게 폭행해 사망케 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이번 사건은 한국에서도 벌어진 바 있는 '칠곡 계모 사건'처럼 잔인한 수법으로 어린 아동을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누리꾼들도 뉴스를 접한 뒤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ABC 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에 살고 있는 31살의 줄리안 타이트(Jillian Tait)와 그녀의 남자친구 게리 펠렌바움(Gary Fellenbaum, 23)이 3살짜리 어린 아이 스캇 맥밀란(Scott McMillan)을 살해한 1급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스캇은 줄리안의 친아들로 이들은 트레일러형 주택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게리는 인근 월마트에서 점원으로 일하면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게리와 줄리안은 스캇이 아침 식사를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리에 줄을 묶어 거꾸로 매달아 놓고 알루미늄 몽둥이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엽기적인 것은 게리의 부인인 앰버(Amber)라는 여성도 이들 커플과 함께 트레일러형 주택에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앰버는 폭행에 가담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via abc6 /Youtube 

 

특히 주먹과 발을 이용해 전신을 폭행했고 어린 아이의 머리를 벽에 부딪히게 해 쇼크를 일으키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충격적인 것은 스캇이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려져 있는데도 이들 커플은 외출을 해서 쇼핑을 했으며 피자를 시켜 먹고 이후 성관계를 맺은 것드로 조사됐다. 

 

이들은 스캇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자 911에 전화를 걸어 구조 요청을 했지만 스캇은 지난 4일 사망했다. 

 

검찰은 어린 스캇이 '집에서 만든 수제 몽둥이'로 구타를 당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지 사법 당국의 톰 호간(Tom Hogan) 검사는 "정의의 이름으로 이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via News Channel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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