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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 덕분에 취업 면접에 성공한 취준생 화제

한 마리 강아지 덕분에 취업에 성공한 남자가 있어 화제다. 지난 6일 온라인에 공개돼 많은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 낸 글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가생이닷컴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공개돼 많은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 낸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눈길을 끌고 있는 글은 한 취업자가 온라인에 올린 <입사할 때 면접관이 했던 질문>이라는 게시물이다.

 

글쓴이는 면접 당일 회사 입구에서 백구 한 마리를 만나 친해졌는데 그것이 회사 측에 좋은 인상을 줘 입사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황당하다고? 

 

글을 읽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이다. 내용은 이렇다.

 

취업준비생인 글쓴이는 강아지를 평소 너무 좋아하는데 면접 당일 회사 입구에서 멍멍이 한 마리를 발견하고 30분 정도 함께 놀아 주었다고 했다.

 

편의점에서 소시지를 사서 백구에게 주기도 했다. 그런데 회사 인사과에서 이런 모습을 멀리서 바라본 모양이었다. 멍멍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인성이 반듯할 것이라고 아마도 생각했던 모양이다.

 

이 취준생은 자신의 '스펙'으로는 입사하기 어려운 회사라고 생각했는데 무난하게 입사에 성공했다고 적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회사 면접관을 감동이라고 시킨 것일까?

 

취업 2개월째에 접어든 지금, 여전히 그 강아지의 식사 담당을 하고 있다면서 회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면서 글을 마무리 했다. 

 

글쓴이는 "특별한 스펙이 없었지만 강아지와의 친화력이 나를 도왔다"라고 밝혀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요즘 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대에 이런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취업을 한 취준생의 사연이라서 더욱 인상에 남는다고 누리꾼들은 반응했다.

 

아래는 글 전문이다.

 

 via 가생이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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