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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한테 찝쩍댔다며 친구 고문뒤 '생매장'하려 했던 여학생들

자기 남자친구한테 찝쩍댔다며 4시간 동안 친구를 폭행한 뒤 생매장하려 했던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MUST SEE'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자기 남자친구한테 찝쩍댔다며 4시간 동안 친구를 폭행한 뒤 생매장하려 했던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또래 친구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여학생의 영상이 보도됐다.


휴대폰으로 촬영된 해당 영상에는 14세 학생이 입에 재갈을 물린 채 손발이 묶여 폭행당하고 있다.


심지어 한 여학생이 폭행을 당하는 친구의 머리채를 잡고 큰 칼로 목을 내리칠 듯 위협 한다. 옆에 다른 친구가 있었지만 말리지 않는다.


피해 여학생은 가해자 무리 중 한 명의 남자친구의 생일파티 준비를 도와줬다는 이유로 여학생들의 질투를 산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MUST SEE'


가해자들은 피해자를 집 주변으로 불러냈고 여학생이 나타나자 손발을 묶고 얕은 구덩이에 밀어 넣었다.


피해 소녀는 "그 아이들이 저를 마구 때리기 시작하더니 생매장하려고 했어요"라며 공포에 질린 목소리로 말했다.


이런 상태로 4시간 동안 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간신히 빠져나와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에 구속된 이들은 13~16세 사이 중학생으로 피해자와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담당 경찰 레나타(Renata Vieira)는 "질투 때문에 이 사달이 난 거죠"라며 "가해자 중 한 명은 피해자와 10년 이상 알고 지냈던 사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가해자들은 소녀를 죽이려고 했던 사실을 인정해 폭행 및 살인미수로 기소했지만 나이 때문에 3년형을 구형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 이 영상은 다소 폭력적인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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