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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서 만난 '이상형' 못잊어 남자가 붙인 전단지 (사진)

자신의 이상형이었던 여자를 잊지 못한 남성이 그녀를 찾기 위해 손수 전단지를 만들어 붙였다.

인사이트SWNS.com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프레야 꼭 나에게 연락해주세요!"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햄프셔(Hampshire) 지역축제에 참여했던 남성이 한 여자를 잊지 못해 손수 전단지를 제작해 배포한 로맨틱한 사연을 소개했다.


닉 홉튼(Nick Hopton)은 2 주 전 열린 지역축제에서 자신이 꿈에 그리던 이상형 프레야(Freya)를 만났다.


닉은 프레야의 아름다움에 빠져 전화번호를 물어보지 못하고 그녀와 헤어졌다.


인사이트SWNS.com


그녀에 대해 닉이 아는 거라곤 브리스톨(Bristol)에 살고 있다는 사실 하나뿐이었다.


프레야가 너무나 그리웠던 닉은 22일 브리스톨 지역의 모든 버스정류장에 자신이 직접 만든  전단지를 붙였다.


전단지에는 본인의 사진과 연락처를 넣었고 자신이 왜 그녀를 찾고 있는지 절절한 사연까지 담았다. 


놀랍게도 프레야는 하루가 가기 전 전단지를 발견해 닉에게 연락을 취했고 그들은 다시 만남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닉은 "이렇게 빨리 연락이 올지 몰랐다. 그 다음날에도 그녀와 연락을 했는데 느낌이 좋다"라고 말하며 프레야와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