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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꼬마의 '소원' 이뤄준 소방관 아저씨 (사진)

희귀 암에 걸린 3살 소년의 소원을 들어준 미국의 소방관들의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Shauna Dukes/TeamTrucker.org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희귀 암에 걸린 3살 소년의 소원을 들어준 미국의 소방관들의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20일(현지 시간) 미국 NBC뉴스는 뉴욕의 소방관들이 난치성 암에 걸린 3살 소년 트러커 듀크스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와이에 사는 트러커는 신경계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신경 모세포종'(neuroblastoma)에 걸려 미국 뉴욕으로 치료를 받으러 왔다.

 

신경 모세포종 4기를 앓고 있는 트러커는 힘든 투병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우연히 뉴욕의 소방관 아저씨들과 인연을 맺게 됐다.

 


Shauna Dukes/TeamTrucker.org 

 

트러커는 소방관 아저씨들의 당당한 모습을 보고 이내 소방관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품게 됐다.

 

병마와 싸우느라 머리카락도 모두 빠지고 또래보다 덩치도 작았지만 트러커는 늘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이런 소식을 접한 뉴욕의 소방관 제임스 그리스머는 꼬마에게 힘을 주기로 뜻을 모았다.

 

트러커를 명예 소방대원으로 임명하고 소방서를 견학 시키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배려했던 것이다.

 

3살 소년은 꿈에 그리던 소방관이 되는 소원을 이뤘고 이런 소식은 현지 언론에 소개되면서 사람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소방관 아저씨들이 공개한 사진을 함께 소개한다.

 


 


 


 


Shauna Dukes/TeamTruck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