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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코끼리는 서커스 공연을 위해 학대를 당한다

서커스 공연을 위해 온몸이 밧줄에 묶이는 등 갖은 학대를 당하는 아기 코끼리이 모습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PETA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서커스 공연을 위해 온몸이 밧줄에 묶이는 등 갖은 학대를 당하는 아기 코끼리이 모습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미국 링링 브라더스 서커스단(Ringling Bros. and Barnum & Bailey)의 훈련장에서 포착된 온몸이 밧줄에 묶인 채 훈련을 받는 아기 코끼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온몸이 밧줄로 묶여진 아기 코끼리는 양다리가 사람들에 의해 강제로 벌어져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커스단 측은 "유연함을 길러주기 위한 훈련"이라고 설명했는데,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는 "명백한 학대"라고 주장했다.

 

페타 측 관계자는 "생후 8개월을 코끼리가 이와 비슷한 훈련을 받다가 다리가 부러져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는 서커스단의 학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커스단의 훈련 방식은 공개된 사진보다 더 잔인하다"며 "음식을 주지 않는 것은 물론 잠도 못 자게 한다.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사진이 촬영된 링링 브라더스 앤드 바넘 & 베일리 서커스는 미국 최대 코끼리 서커스단이며 최근 미국 내에서 동물 학대 논란이 거세게 일자 코끼리 쇼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PE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