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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주인들이 봄철 꼭 주의해야 할 9가지

야외 활동이 잦은 봄철 강아지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산책 시 주의해야 할 사항 9가지를 소개한다.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봄에는 따뜻한 날씨 덕에 반려견과 산책을 나갈 일이 많다.

 

하지만 야외 활동이 많아질수록 반려견을 세심하게 관리해야 사소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리틀띵즈는 '봄철 반려견 건강을 지키기 위해 주의해야 할 9가지'를 소개했다.

  

아래 소개한 사항을 잘 숙지해 산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반려견의 건강을 지켜보자.

 

1. 진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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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제일 주의해야 하는 점이 바로 진드기다. 

 

강아지들이 잔디밭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한다면 진드기에 물려 관련 질병으로 발전될 수 있다. 

 

특히 외부 기생충에 의해 바베시아와 같은 병원성 미생물에 감염될 경우 생명에 위험할 수 있다.

 

매달 동물병원에 방문해 진드기 예방 조치를 받고 산책 후에는 몸을 깨끗이 씻기며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나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2. 심장 사상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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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사상충 유충은 모기에 의해 전염될 수 있다.

 

이는 강아지의 폐, 간, 신장, 심장, 눈 등 전체적인 신경 시스템을 망가뜨릴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심장 사상충을 예방할 수 있는 약을 받을 수 있으며 몸에 발라 유충을 죽이는 약도 있으니 편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3.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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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도 사람처럼 알레르기 증상을 보일 수 있다. 

 

특히 봄철에는 꽃가루, 식물, 먼지나 특정 음식에 의해 알레르기가 유발될 수 있다.

 

그런데 그 증상이 심장 발작이나 과민성 쇼크가 일어나는 등 심각한 경우도 있다. 

 

이를 위해 미리 동물병원에서 강아지가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하면 좋다.


4. 다양한 세척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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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는 겨울 동안의 묵은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대청소를 많이 한다.

 

그때 여러 세척제를 바닥에 아무 데나 내려 놓으면 강아지가 먹을 가능성이 있어 위험하다.

 

5. 연못과 저수지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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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산책 시 강아지가 갈증을 호소해 연못이나 호수의 물을 마시게 하면 절대 안 된다. 

 

연못과 저수지 물에는 강아지의 척추에 기생하는 편모충과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킬 수 있는 남조류 독소가 많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산책을 나갈 때 집에서 따로 준비한 물을 가져가 강아지에게 먹이는 것이 좋다. 

 

6. 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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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야외의 잔디밭에서 비료나 거름을 뿌린 모습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비료 중 유박 비료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참깨, 들깨 등의 기름작물에서 기름을 짜고 난 찌꺼기가 함유돼 있어 좋은 냄새가 난다.

 

이 좋은 냄새 때문에 강아지들이 비료를 먹어 심한 구토와 설사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7.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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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벌에 물리면 위험하다.

 

강아지가 벌에 쏘이면 목이나 기도를 부풀어 오르게 해 호흡을 방해할 수 있다. 

 

강아지가 만약 벌에 쏘였다면 미지근한 물이나 베이킹 소다를 상처 부위에 바르거나 냉찜질을 해주면 좋다. 

 

8. 독성이 있는 꽃이나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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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피는 꽃 중 독성이 있는 식물이 많은데 이는 목숨을 위협할 만큼 치명적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릴리나 크로커스 등 봄에 피는 꽃들에는 실제로 강아지에게 위험한 독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적은 양도 강아지의 간과 위 내벽을 심각하게 손상시킬 수 있다. 


9. 초콜릿이나 사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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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이데이나 화이트데이에 받은 사탕과 초콜릿을 아직 먹지 않고 보관 중이라면 조심해야 한다. 

 

초콜릿에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강아지의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심하면 강아지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