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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엔진'에 빨려 들어가 즉사한 항공사 직원

곧 떠오를 준비를 하던 비행기의 엔진에 항공사 직원이 빨려 들어가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곧 떠오를 준비를 하던 비행기의 엔진에 항공사 직원이 빨려 들어가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17일(현지 시간) 영국 언론 BBC 등 여러 외신은 전날 오후 에어인디아(Air India) 소속 여객기의 엔진에 빨려 들어간 직원이 즉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뭄바이를 떠나 하이데라바드로 향하던 여객기 조종사가 지상관제 요원 신호를 잘못 이해하고 엔진을 가동했다.
 
이로 인해 엔진 근처에 서 있던 관리요원 라비 서브라마니안(Ravi Subramanium)이 엔진에 빨려 들어가 즉사했다.
 
에어인디아의 아슈와니 로하니(Ashwani Lohani)회장은 "비극적인 사고에 매우 비통함을 느낀다"며 희생자를 애도했다.
 
한편 인도 국영 항공사인 에어 인디아는 기술 결함과 항공기 연착, 승무원 기강 해이 등으로 종종 질타를 받아왔으며, 조종사 2명이 기내에서 싸우다 쫓겨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