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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주, 반려견과 식당·술집 동반 출입 허용

세계 최대의 항구 도시 미국 뉴욕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식당에 갈 수 있게 됐다.


 

세계 최대의 항구 도시 미국 뉴욕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식당에 갈 수 있게 됐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뉴욕(New York)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Andrew Cuomo)가 27일 반려견과 함께 레스토랑과 술집 야외 테라스에 동반 입장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이것은 '레스토랑 반려견 출입 금지'에 수많은 애견인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반려견은 목줄을 꼭 하고 있어야 하며 의자에 앉는 것은 금지되는 등 몇 가지의 규칙은 꼭 지켜야 된다. 

 

앤드류는 "식당에 반려견과 동반 출입이 가능해짐으로써 식당들의 수입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당들에게 위생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뉴욕을 제외하고도 캘리포니아(California) 주와 플로리다(Florida) 주, 메릴랜드(Maryland) 주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식당에 출입할 수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