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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내린 어제(18일) '눈오리 집착광공'들에게 점령당한 아파트 (사진 8장)

어제(18일) 전국 곳곳에 쌓인 눈이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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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토요일이었던 어제(18일) 오후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렸다.


특히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는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다.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도심 곳곳에서 교통대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발길이 닿는 곳마다 쌓인 눈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전국 방방곡곡에는 새하얀 눈으로 만든 '눈 오리 떼'가 대거 출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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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눈 오리 떼'를 인증하는 다수의 글이 속속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파트 곳곳에 줄지어 있는 눈 오리들의 모습이 담겼다.


플라스틱 집게로 만든 작은 눈 오리부터 대형 눈 오리까지 다양한 크기의 오리들이 곳곳에 자리했다.


오와 열을 맞춰 가지런히 놓인 모습이 마치 어딘가로 향하는 '오리 군단'들처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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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글을 올린 누리꾼들은 "오리군단이 오래 버텨주길 바란다", "만들다 보니 너무 많이 만들어버렸다", "잡념 비우면서 하다 보니 해가 졌다",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150마리라고 세어주셨다" 등 다양한 후기를 적었다.


또다시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로 '집콕 연말'을 보내야 하는 요즘, 신선한 재미를 찾고 있다면 이들처럼 집 앞으로 나가 소소한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좋겠다.


다만 눈사람, 눈 오리 등을 만들 때는 통행에 방해되지 않게끔 공동현관 입구 등은 피하는 주의와 배려가 필요하겠다.


인사이트Twitter 'je8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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