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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느낌 너무 좋아”.. 임신 중독 30代 여성 사연 화제

30대 여성이 임신에 중독돼 반복적으로 대리모 활동을 하고 있는 사연이 화제다. 타라 소여(37)는 임신했을 때의 느낌에 중독돼 7명의 아이를 출산했다.

타라 소여. ⓒdailymail 


30대 여성이 임신에 중독돼 반복적으로 대리모 활동을 하고 있는 사연이 화제다. 

지난 19일 영국 온라인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타라 소여(Tara Sawyer·37)는 임신했을 때의 느낌에 중독돼 7명의 아이를 출산했다. 

타라는 "임신을 하지 않은 기간에는 허전함과 임신에 대한 욕구가 커진다"며 "임신은 (자신을 위한 것이지) 태어날 아이를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가 낳은 7명 중 4명은 남편인 매트 소여(Matt Sawyer·37)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가족`이다. 그러나 3명은 대리모 활동을 통해 출산한 아이다. 그는 지난 1월 쌍둥이 남자 아이를 출산한 뒤 몇 주 지나지 않아 다시 임신했으며 올해 말에도 아이를 갖길 기대하고 있다. 

타라는 "아이를 갖고 싶지만 임신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리모 활동을 통해 돕고 있다"며 "놀라운 경험이며 임신 기간 동안 최고의 만족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태어난 아이들이 자신과 유전학적으로 연결돼 있지만 출산과정에서 모성애를 느끼지 않아 아이를 넘길 때 오히려 행복감을 느낀다고 한다.

타라는 "아이를 키우고 싶은 것이 아니라 임신만이 하고 싶은 것"이라며 "대리모 활동은 굉장히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대리모 관련법은 대리모로 아이를 낳으면 1만5000파운드(2600만원)을 받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타라는 임신으로 인한 설렘(thrill)을 원할 뿐이라며 돈은 일절 받지 않는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