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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초등생 딸 운전시킨 막장 부모 (영상)

최근 한 웨이보에 중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어린 소녀가 직접 운전을 하는 모습이 담긴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via channel25 / YouTube

고속도로에서 초등학생 딸에게 차량을 운전을 시킨 부모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유니래드(UNILAD)는 최근 한 웨이보에 중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어린 소녀가 직접 운전을 하는 모습이 담긴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초등학생 쯤 돼 보이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어린 소녀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는 상태에서 운전을 하고 있다.

소녀는 짧은 팔 다리로 아슬하게 차를 몰거나 운전대를 꺾으며 끼어들기까지 하는 등 한 두번 해본 일이 아니라는 듯 익숙해보인다. 


via channel25 / YouTube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조수석에 앉아 있는 소녀의 엄마가 촬영한 것으로 딸의 모습을 촬영한 뒤 온라인에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이 웨이보에 퍼지자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딸에게 운전을 시키는 게 제정신인 거냐", "음주운전 만큼이나 위험하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부모의 무책임한 행동에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 

 

한편 소녀의 부모는 경찰에 곧바로 연행돼 현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