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별 모두 담아 판타지 영화 같은 배경이 펼쳐지는 제주도 '바위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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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 아름다운 하늘과 암석이 깎아놓은 그림 같은 배경으로 로맨틱한 순간을 선사하는 공간이 있다. 그 주인공은 제주도에 위치한 '갯깍 주상절리'다. 

이곳은 제주 해안가 40ｍ 높이의 절벽으로 화산 활동에 의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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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람쥐 굴이라 불리는 해식동굴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입소문 났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동굴 내부를 조각하듯 새겨 놓은 절벽이 등장한다. 주상절리의 절벽과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절벽은 해가 떠오르는 일출이나 혹은 해가 지는 일몰 때 감상하면 로맨틱함이 더욱더 충만해진다.

그림자에 드리워진 인물과 동굴의 모습이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풍경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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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들어 낸 환상적인 풍경이 공개되자,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곳은 '인생샷 성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별다른 고급 카메라가 없어도 무방하다. 이곳의 완벽한 배경은 그저 휴대폰에 달린 카메라만으로도 충분하다.

암벽과 그늘, 여기에 시시각각 변하는 노을까지 세 박자가 들어맞아 환상적인 하모니가 탄생하니 수백 장의 인생샷은 시간문제다.

올가을, 인생샷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곳에 들러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