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로 썸남이랑 가면 그날 바로 1일 되는 '부산 요정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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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낭만적인 가을 분위기를 더 로맨틱하게 만들어줄 데이트 장소가 있다.

최근 각종 SNS 등에는 '요정 숲'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사진에는 나무 사이에 조명이 연결돼 은은한 불빛이 비치는 신비로운 숲속 모습이 담겨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이곳은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허브랑야생화'라는 곳으로 다양한 체험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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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장식품으로 둘러싸인 포토존은 물론 조용히 걸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스냅 사진이나 야외 결혼식 명소로 꼽히기도 한다.

특히 어둑어둑해질 때쯤 반짝반짝 빛나는 불빛 아래 연인과 손을 잡고 걷다 보면 설렘이 폭발할 정도다.

영롱하고 몽환적인 매력에 취해 오래된 연인도 연애 초의 두근거림을 다시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허브랑야생화를 본 누리꾼들은 "동화 속 장면 같다", "너무 예쁘다", "자기야 우리도 가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요즘, 요정들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숲에서 연인과 다정한 힐링 데이트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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