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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아니라 주인이 문제"···댕댕이 버르장머리 없게 만드는 주인의 행동 4가지

키우는 강아지를 버르장머리 없게 만들고 행동을 망치는 주인들의 잘못된 행동 4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사랑하는 강아지이지만 가끔씩 버르장머리 없는 행동을 보일 때가 있다. 


다른 사람 또는 강아지를 보고 큰 소리로 짖거나 물고, 아무 곳에나 대소변을 보는 등의 행위 말이다. 


언뜻 보면 개의 잘못 같지만, 이는 주인의 잘못된 교육과 행동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만약 강아지가 유난히 버릇이 없거나 잘못된 행동을 보인다면 아래를 참고해보자. 


강아지의 성격을 망치는 주인의 잘못된 행동 4가지를 소개한다. 


1. 아무 때나, 아무거나 먹을 걸 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아무 때나 먹을 걸 주는 사람들이 많다. 강아지가 원하는 때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자유 배식하는 사람 또한 적지 않다. 


하지만 이는 강아지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충분한 사료와 간식이 주어진 강아지는 금방 건방져지고 거만해진다. 


또한 일정한 사료와 간식 이외에 다른 음식을 주게 될 경우 강아지가 뚱뚱해지거나 식이알레르기를 앓을 수도 있다. 


2. 같은 공간에서 잠을 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같은 공간에서 함께 잠을 자거나 너무 자주 안아주는 것 또한 강아지를 위태롭게 만든다. 


이러한 행동은 강아지의 분리불안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리불안증이 생기면 지속해서 주인에게 의지하는 버릇이 생긴다. 과도하게 짖거나 물건 물어뜯기, 구토, 식음 전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3. 너무 애지중지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강아지를 너무나 사랑해서 쉽게 혼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혼내더라도 곧 위로하며 자신을 탓하는 주인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과보호는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작은 스트레스도 견디지 못하는 강아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강아지와 생활하는 모든 게 힘들어진다. 어렸을 때부터 참는 법, 자제하는 법, 양보하는 법을 훈련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4. 산책하러 거의 나가지 않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강아지에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사회성'이다. 사회성이 부족한 강아지들은 다른 강아지나 사람을 보면 크게 짖거나 달려든다.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것이다. 


사회성이 부족한 강아지들의 책임은 주로 주인에게 있는 경우가 많다. 주인이 산책을 거의 시키지 않는 등 강아지를 외부와 격리해 사회성이 키워지는 걸 막기 때문이다. 


소심하고 예민한 강아지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자주 함께 산책하러 나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