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최애 인형' 품에 꼭 안고 나서야 '꿈나라'에 빠지는 아기 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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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긴긴밤을 혼자 보내기에 곁이 너무 허전했던 고양이는 애착 인형을 안고서야 마음 놓고 잠이 들었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잠들기 직전 최애 인형을 꼭 끌어안아야만 안도감을 느끼는 아기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주인은 아기 고양이에게 담요를 덮어주며 잠자리를 준비했다.

그런데 고양이는 졸린 눈을 자꾸만 깜빡이면서도, 뭔가 아쉬운 듯 한 곳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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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자신이 가장 아끼는 '인형 친구' 때문이었다.

눈치 빠른 주인이 인형을 건네주고 나서야 녀석은 두 발로 인형을 꼭 감싸 안은 채 편안한 표정으로 서서히 꿈나라에 빠져들었다.

인형을 애틋하게 생각하는 고양이의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전 세계 누리꾼들의 마음을 단숨에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보는 순간 마음이 따뜻해진다", "인형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표정만 봐도 알 수 있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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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부분을 집에서 보내야 하는 반려묘들은 일조량이 적은 겨울,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더욱더 높아진다.

그러므로 인형이나 장난감 등 고양이의 관심을 끌 수 있을 만한 물건으로 고양이의 기분을 달래주는 것을 추천한다.

대부분 고양이는 동물 모양의 인형을 좋아하며, 활동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형을 던지고 가져오는 등의 간단한 놀이를 해주면 된다.

혹은 개박하가 달린 쥐나 새 모양의 장난감 등을 준비해 고양이가 혼자서도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