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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만 보는 주인이랑 놀고파 앞발로 '꾹꾹이'하는 포메 댕댕이

주인의 관심이 고팠던 포메라니안 녀석은 촉촉한 눈망울로 앞발을 꾹 내밀었다.

인사이트Instagram '_al.bang.za_'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아련'이라는 단어를 형상화한 듯한 강아지가 등장했다.


최근 강아지 '완자'의 보호자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는 짧은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강아지 완자는 올해 세 살인 포메라니안으로, 하얀 털에 오밀조밀 귀여운 이목구비로 인스타그램에서만 9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견(犬)이다.


이날 완자의 보호자가 공개한 영상에는 노트북으로 웹 서핑을 하는 보호자와 그런 보호자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완자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완자는 노트북과 보호자 사이로 파고 들어가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_al.bang.za_'


그러건 말건 보호자가 노트북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하고만 있자, 잠시 어쩔 줄을 몰라 하던 완자는 짧은 앞발을 들어 보호자가 턱을 괸 손에 콩 하고 올려놓는다.


한참을 그러고 있던 완자는 보호자가 자신의 발을 피하자 재차 앞발을 올려놓으며 촉촉한 눈빛으로 애타게 보호자만을 바라보았다.


사랑스러운 완자의 행동에 결국 웃음이 터진 보호자가 하던 일을 멈추고 완자에게 애정이 가득 담긴 뽀뽀를 하는 모습으로 짧은 영상은 끝난다.


영상과 함께 보호자는 "손으로 꾹 누르면서 저를 바라보는 시선이 진짜 압권"이라는 코멘트를 덧붙여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눈빛으로 "나만 바라봐"라고 말하는 완자의 모습을 접한 애견인들 또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