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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미모' 때문에 학부모 면담 갔다가 쫓겨날 뻔한 엄마

동안 미모를 가져 아들과 함께 다니면 여자친구로 오해받는 엄마가 있다.

인사이트Facebook 'Shimmi Munshi'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동안 미모를 가져 아들과 함께 다니면 여자친구로 오해받는 엄마가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아들의 학부모 면담에 갔다가 누나로 오해받은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영국 볼튼에 사는 쉬미 문시(Shimmi Munshi, 41)는 아들 아민(Ammen, 20)과 함께 다니면 여자친구나 누나로 오해할 정도로 남다른 동안 미모를 자랑한다.


인사이트Facebook 'Shimmi Munshi'


동안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웃픈 상황들이 있었지만,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바로 학부모 면담 사건이다.


학부모 면담을 위해 학교에 찾아간 쉬미는 아들의 담임선생님에게 "누나가 아닌 부모님이 와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녀는 지금까지 여러 번 신분증을 요구받았던 경험을 살려 학교에서 쫓겨날 뻔한 위기를 모면했다.


주변 사람들은 쉬미가 성형을 했거나 값비싼 관리를 받는다고 추측했지만, 그녀는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인사이트Facebook 'Shimmi Munshi'


쉬미는 "물 대신 녹차를 마시고 담배나 술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이 동안 비결"이라며 "성형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늙는 것에 대해서 스트레스받지 않으려고 한다"며 "그저 자연스럽게 살아갈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민은 사춘기 때는 남들과 다른 엄마의 동안 미모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그 누구보다 쉬미를 자랑스러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