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르던 진돗개'에 밥주다 손목 물린 70대 노인 '중상'
자신이 기르던 진돗개에게 밥을 주던 70대 노인이 손목을 물렸다.
30일 오전 8시 45분께 전북 진안군 부귀면 한 주택 마당에서 A(76·여)씨가 자신이 기르던 진돗개에 손목을 물렸다.
진돗개에 손목을 물린 A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변 도구를 이용해 가까스로 개를 떨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그는 밥을 주려고 기르던 진돗개 곁으로 다가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개가 공격성을 보이면 가급적 접근을 피하는 것이 좋다"며 "개 물림 사고를 당하면 소독을 하거나 항생제로 응급처치하고 서둘러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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