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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로 죽은 4살 딸 그리워 장례식 내내 오열한 엄마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어린 딸을 뺑소니로 잃은 엄마가 장례식장에서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며 오열했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어린 딸을 뺑소니로 잃은 엄마가 장례식장에서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며 오열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뺑소니로 사망한 바이올렌-그레이스 요웬스(Violet-Grace Youens, 4)의 장례식 장면이 담긴 사진과 사연을 보도했다.


미소가 무척 아름답던 4살 소녀 바이올렛은 지난달 24일 할머니와 함께 머지사이드 주 세인트헬렌스 길 횡단보도를 걷던 중 뺑소니를 당했다.


이 사고로 치명상을 입은 바이올렛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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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들은 바이올렛의 엄마 요웬스는 곧장 달려왔으나 자신의 품 안에서 눈을 감는 딸을 붙잡고 우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며칠 뒤, 엄마 요웬스는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딸의 장례식을 치렀다. 


요웬스는 딸 이름인 바이올렛 이름처럼 머리 색을 보라색으로 염색했으며, 옷도 옅은 보라색 계열을 택했다.


또한, 평소 딸 바이올렛이 좋아하던 캐릭터인 애니메이션 '트롤'이 그려진 관과 장식품을 준비했다.


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한 요웬스는 시종일관 눈시울 붉히며 오열해 많은 사람들의 슬픔을 자아냈다.


한편 엄마 요웬스는 깊은 고민 끝에 딸의 신장과 췌장을 기증했고, 바이올렛은 두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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