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 사이에서 외로웠던 딸부잣집 아빠가 '아들' 낳고 보인 반응
딸만 줄줄이 다섯을 둔 아빠가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에 보인 격한 반응이 화제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딸만 줄줄이 다섯을 둔 아빠가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에 보인 격한 반응이 화제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여자들 사이에서 외로웠던(?) 딸부잣집 아빠가 첫 '아들' 소식에 기쁨의 눈물을 머금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8일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는 남성 케네디 자로우(Kennedy Zarour)는 아내의 여섯 번째 출산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이미 슬하에 딸 다섯을 둔 케네디는 간호사가 다가와 아내 나탈리(Natalie)가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포효하며 격한 기쁨을 드러냈다.
공개된 영상 속 케네디는 "오 세상에, 아들이라니. 나에게 아들이 생기다니!"라고 소리치며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케네디는 가장 먼저 아내에게 수고했다며 입맞춤으로 고마움을 전했고, 그토록 기다리던 아들 제라드(Gerard)를 격렬히 환영했다.
출산 후 부부는 "딸만 다섯 명을 줄줄이 낳아 아들이 태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기대감이 거의 없었다"며 "하지만 아들이 태어났다는 말을 듣자 우리는 정말 깜짝 놀라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