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6일(수)

블랙핑크 제니, 540시간 수작업 '샤넬 드레스' 입고 멧갈라 압도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6 멧 갈라'에서 압도적인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제니는 이번 멧 갈라의 주제인 '코스튬 아트'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샤넬 오뜨 꾸뛰르 드레스를 선택해 레드카펫을 장식했다. 


블루 톤의 시퀸 잎 장식이 빼곡히 수놓인 컬럼 드레스는 540시간의 수작업과 1만5000개의 자수 디테일로 완성된 작품이다.


GettyimagesKorea


드레스는 제니의 움직임에 따라 빛을 반사하며 마치 살아 숨 쉬는 예술품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몸의 라인을 따라 흘러내리는 우아한 실루엣과 화려한 시퀸 장식이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헤어스타일은 업스타일을 기본으로 앞머리에 '키스 컬'을 가미해 클래식한 우아함을 표현했다. 


또한 제니는 골드와 화이트 다이아몬드로 구성된 샤넬 하이 주얼리를 착용해 럭셔리함을 한층 높였으며, 얇고 긴 눈썹과 연한 핑크 톤의 메이크업으로 전체적인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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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 이번 멧 갈라 참석은 4년 연속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2023년 '칼 라거펠트: 아름다움의 선'을 주제로 한 첫 멧 갈라에서 샤넬 1990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재해석한 화이트 미니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다.


2024년에는 '시간의 정원' 드레스 코드에 맞춰 물결 같은 실루엣의 의상을 선보였고, 2025년에는 댄디즘과 흑인 남성 스타일 역사를 다룬 주제에 걸맞게 테일러링 수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드레스를 착용했다.


멧 갈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자선 행사로, 전 세계 톱스타들과 패션업계 인사들이 매년 파격적이고 예술적인 의상을 선보이는 무대다. 제니는 생전 샤넬을 이끌었던 칼 라거펠트가 직접 선택한 뮤즈 중 한 명으로 인정받으며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