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I.O.I) 출신 김세정이 고백한 유별난 술 사랑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한 김세정은 10주년을 맞아 재결합한 멤버들과 함께 성인이 된 이후의 변화된 일상을 공유했다.
진행자 이수지가 멤버들의 주량과 술버릇을 묻자 김세정은 "술을 너무 좋아한다"며 연예계 대표 애주가임을 숨기지 않았다.
김세정은 본인의 음주 스타일에 대해 "부어라 마셔라 스타일은 아니고 하루가 끝나면 술 한 잔 해줘야 나 오늘 열심히 살았구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주량을 두고 "맥주 2캔 정도 마신다. 그때부터 술이 술을 조금 부른다"며 "살짝 아쉬우니까 위스키 조금 먹어 볼까, 조금만 더 먹어 볼까 하다가 갑자기 확 올라서 갑자기 확 따른다"고 털어놨다.
그는 술을 찾는 이유를 보상심리에서 찾았다. 김세정은 "보상심리가 너무 커서 매일 연습이 끝나면 아무리 힘들어도 한 잔씩 먹고 잤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매일 연습을 하는데 (매일 술을 마셔서) 뇌가 안 돌아가더라. 진짜 안 되겠더라"며 위기감을 드러냈고 "나의 연습을 위해서 술을 끊어야겠다 싶어 최근에 끊는 중"이라며 금주 선언을 했다.
동료 이상민은 "김세정이 진짜 술을 좋아한다. 술 먹는 자리가 끝날까 봐 화장실을 참고 끝까지 버틴다고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세정은 "술을 먹기 시작하면 애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 게 너무 좋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순간이 사실 많지 않은데 그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김세정이 속한 아이오아이는 2016년 '프로듀스 101'으로 데뷔해 '픽미(Pick Me)', '너무너무너무' 등을 히트시켰으며, 2017년 활동 종료 후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26년 데뷔 10주년 재결합을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