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과 방송인 김성주가 몰라보게 성장한 아들들의 근황을 전하며 주당 면모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 출연한 이종혁은 MBC '아빠 어디가'로 사랑받았던 두 아들 탁수와 준수가 성인이 된 일상을 털어놨다.
자신을 따라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두 아들에 대해 이종혁은 "첫째 탁수가 대학생 됐을 때 '아빠 술 한번 같이 먹어볼까'하더라. 함께 소주 7, 8병을 마시고 걔는 뻗어서 잤다. 저는 목말라서 맥주를 마셨더니 그 모습을 항복하더라. '죄송합니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합격한 차남 준수에 대해서는 "뭐하냐고 물어보면 '술 먹는다'고 한다. 너무 당당하게 이야기하니까 당황스럽다. 자기가 친구들이랑 술 먹으면 먼저 한 병 먹고 시작한다고 하길래 나중에 셋이 배틀 한번 뜨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아빠 어디가' 동기인 김성주의 장남 김민국 소식도 이어졌다. 올해 스물세 살이 된 민국이와 술을 마시느냐는 질문에 김성주는 "제가 잘 못한다. 민국이는 몰래 먹고 들어오는 것 같더라"며 "사실 저는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는 걸 안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는 은발로 파격 변신한 김민국이 아빠 김성주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민국은 2015년 종영한 '아빠! 어디가?' 출연 이후 학업에 매진해왔다. 지난 2023년 미국 뉴욕대학교(NYU) 티쉬 예술대학 영화전공으로 입학해 현재 유학 중이다. 랜선 조카로 불리던 아이들이 어느덧 아빠와 술잔을 기울이는 성인으로 성장한 모습은 팬들에게 격세지감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