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4일(월)

"1억 3천에 섬 산다" 김준호, 김지민 분노 폭발시킨 사연

김준호가 1억 3000만 원이라는 매매가를 앞세워 통영의 무인도 '따박섬' 매수 의지를 불태웠으나 연인 김지민의 싸늘한 반응에 직면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육중완, 최진혁, 허경환과 함께 경남 통영의 한 섬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김준호는 "1억 3천만 원"이라며 섬의 가격을 공개한 뒤 이곳에서 나는 모든 해산물이 자신의 소유가 된다는 장밋빛 미래를 설계하며 멤버들에게 큰소리를 쳤다.


섬 주인이 되겠다는 야심을 품은 김준호는 즉석에서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어 '구매 허락'을 구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하지만 수화기 너머 김지민의 반응은 예상과 전혀 달랐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전화를 받은 김지민은 낮은 목소리로 "뭔 소리냐. 뭐야? 나 지금 너무 아프다"며 불쾌감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며 "이상한 말 하지 말라"는 김지민의 단호한 거절에 기세등등했던 김준호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싸늘해진 분위기를 감지한 주변 멤버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옆에서 통화 내용을 지켜보던 동료들은 "내가 김지민을 20년 동안 봤는데 이렇게 안 좋은 건 처음이다"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짚었다.


급기야 멤버들은 김지민의 분노 섞인 대응에 "오늘 우리 안 만난 걸로 하자"며 서둘러 상황을 정리하기에 이르렀다. 로망 가득했던 김준호의 섬 구매 프로젝트는 연인의 건강 이상과 현실적인 만류라는 벽에 부딪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