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8일(화)

중간고사 끝난 1020들 달려가는 중... 김혜윤의 공포 영화 '살목지' 200만 돌파

김혜윤 주연의 공포 영화 '살목지'가 개봉 2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8년 만에 공포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지난 27일 배급사 쇼박스는 개봉 20일째인 '살목지'의 누적 관객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공포 영화가 2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은 2018년 흥행작 '곤지암' 이후 무려 8년 만의 기록이다.


이 영화는 로드뷰 서비스 직원들이 거리 촬영을 위해 저수지 '살목지'를 찾았다가 겪게 되는 기이한 사건들을 그렸다.


쇼박스


최근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대세 반열에 오른 김혜윤을 중심으로 이종원, 김준한, 장다아 등이 호흡을 맞췄다. 


단편 공포 영화를 꾸준히 제작해 온 이상민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와 물귀신 설정이 관객들의 호평을 끌어내며 CGV 에그지수 88%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개봉 이후 단 한 번도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놓치지 않은 '살목지'는 당분간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영화 '살목지' 포스터 / 쇼박스


영화의 주요 타깃층인 1020 세대의 중간고사 기간이 마무리되면서 극장가로 발길이 몰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출연 배우들은 200만 돌파를 기념해 극 중 핵심 소재인 돌멩이를 활용한 재치 있는 인증샷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쇼박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호러 장르 중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며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2026년 한국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200만 관객을 달성한 유의미한 성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