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8일(화)

"가격은 PB, 품질은 옥스포드"... 롯데마트에 돌아온 '가성비 甲' 블록 완구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가성비 자체브랜드(PB) 완구 제품을 선보인다.


28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내일(29일)부터 롯데마트와 토이저러스 매장 등 전국 88개 점포에서 자체브랜드 '오늘좋은 통큰블록'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늘좋은 통큰블록'은 지난 2011년 롯데마트가 선보인 '통큰블록'의 가성비 철학을 그대로 이어받은 제품이다.


'국민 블록'으로 불렸던만큼, 고물가 시대 부모들의 선물 부담은 낮추고 품질은 높여 과거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사진 제공 = 롯데마트


이번에 출시하는 '오늘좋은 통큰블록'은 '공룡친구들(113PCS)'과 '동물친구들(116PCS)' 등 2종으로 구성된 교육용 완구다. 각 세트는 피규어와 공룡 4마리 또는 동물 4마리를 포함해 아이들이 직접 집을 짓거나 역할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110개가 넘는 피스(Piece)구성으로 다양한 형태의 놀이가 가능하며, 영유아의 창의력과 소근육 발달에 최적화됐다.


토이저러스는 이번 제품 기획에 앞서 10여 년간 축적된 고객 구매 데이터와 글로벌 시장 데이터를 분석했다. 영유아들이 가장 오랜 시간 몰입하고 부모 만족도가 높았던 핵심 테마를 엄선하는 한편, 놀이의 재미와 정리의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 최적의 피스 수로 구성했다.


토종 블록 브랜드 '옥스포드(Oxford)'와의 협업을 통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잡았다. 전량 국내 생산으로 영유아 소재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플라스틱 패키지 등 부자재 원가를 절감하는 공정 개선을 통해 이전 모델보다 피스 수는 늘리면서도 판매가는 대폭 낮췄다.


사진 제공 = 롯데마트


블록 완구 시장 자체도 성장세가 뚜렷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와 '스카이퀘스트'에 따르면 조립 완구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8.3%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롯데마트 역시 지난해 교육 완구 매출이 전년 대비 9% 신장했으며, 블록 카테고리는 10.2% 성장률을 기록했다.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교육 완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영유아 인지 발달과 창의력 향상을 중시하는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김경근 롯데마트·슈퍼 토이저러스 팀장은 "이번 제품은 토이저러스만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재미를, 부모에게는 합리적인 소비'를 제안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블록 카테고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국가대표 완구 PB'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