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넷플릭스가 새로운 드라마 '원더풀스'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선보이며 박은빈과 차은우의 초능력 액션 코미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허다중 극본, 유인식 연출의 '원더풀스'는 1999년 세기말을 배경으로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 '모지리'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악역에 맞서 세계를 구하려 분투하는 초능력 코믹 어드벤처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팀 원더풀스' 멤버들의 특별한 능력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 카드 형태로 제작됐다.
은채니 역의 박은빈은 겹쳐진 두 장의 카드 위에서 흩날리는 머리카락과 잔상으로 순간이동 능력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차은우가 연기하는 이운정은 염력을 사용하는 강렬한 모습을, 최대훈의 손경훈은 끈끈이 능력으로 화면에 달라붙은 모습을, 임성재의 강로빈은 주먹으로 벽을 뚫은 진지하면서도 당황스러운 표정을 담아 각자의 초능력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티저 예고편은 길거리에서 양파를 까는 채니, 경훈, 로빈과 이들로부터 거리를 두고 혼자 앉아있는 운정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운정이 필사적으로 이들을 외면하려 하는 반면, 세 사람은 '초능력'으로 삼행시를 만들며 지속적으로 운정을 자극해 웃음을 선사한다. 동시에 갑작스럽게 초능력을 획득한 이들의 달라진 일상을 그려내며 흥미를 유발한다.
예고편에는 시도때도 없이 순간이동하는 채니, 냉장고에 손이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경훈, 캔을 던졌을 뿐인데 벽에 구멍을 뚫어버린 로빈의 모습이 담겨 이들의 초능력 적응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날아다니는 자재들 사이에서 떨어지는 자동차를 염력으로 막고 날아오는 총알을 정지시키는 운정의 장면은 이들을 위협하는 배후 세력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마지막에는 "종말이 오고 있다고!"라는 대사 이후 기도하는 사람들과 서로 힘을 합치려는 해성시 모지리들의 모습이 교차 편집되며 종말론이 팽배했던 세기말 해성시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한다.
한편 지난 1월 '원더풀스'의 주연배우 차은우는 모친이 설립한 1인 기획사를 통한 소득 분배 구조와 관련해 거액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국세청은 해당 법인을 실질적 용역 없이 운영된 페이퍼컴퍼니로 판단하고 고강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거액의 소득세 추징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은우는 이달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저와 관련된 납세 논란으로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며 더 이상의 혼란이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 남은 절차 또한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차은우가 납부한 세금은 13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